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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잘 지내다가 갑자기 분위기가 이상해질 때가 있습니다. 앗, 이거… 헤어지자는 건가?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그의 마음의 변화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오늘의 주제는 ‘헤어지고 싶을 때 남자친구의 행동변화’입니다.
네 글자로 줄이면 ‘이별 신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1. 무성의한 연락
남자는 보통 연락을 귀찮아합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와 매일매일 연락을 주고받는 것은 그만큼 사랑하고, 노력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싶을 때 남자는 연락이 무성의해집니다.
- 먼저 카톡, 전화하지 않는다
- ‘잘자’, ‘응 알겠어’와 같이 대화를 끝내는 말에 궂이 한번 더 대답하지 않는다
- ‘자고 나서 연락할게’ 이후로 잠잠 무소식
- 통화 중에 아무 말도 안 하고 가만히 있기
- 대화 중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카톡 1~2분 늦게 확인하기
💡 2. 터무니없는 이유 발생
남자의 사고 회로에서는 여자친구와 데이트하고 싶지 않을 때, 터무니없는 이유를 만들어냅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다쳤대’, ‘친구 친척분이 돌아가셨대’, ‘외국에 사는 친구가 한국에 온대’, ‘회사에서 일요일에 미팅을 잡았어’ 등의 핑계를 대죠.
🚶 3. 일단 피하고 보자
남자가 여자친구와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해결하지 않고 피한다는 것은 헤어지고 싶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싸우면 화해하지 않고 집에 갑니다
- 삐지면 풀어주지 않고 집에 갑니다
- 꼬투리를 잡으면 다른 쪽으로 화제를 전환합니다
- 뭔가를 요구하면 ‘나중에 해줄게’로 덮어버립니다
🍴 4. 뭘 그렇게 또 먹니
원래 콩깍지가 벗겨지면 복스럽게 잘 먹던 것도 돼지처럼 보이고, 서투르지만 열심히 하던 귀여운 모습도 어설프고 한심하게 보입니다. “또 먹어?”, “또 다쳤어?”, “또 실수했어?” 등의 반응은 여자친구의 가슴에 큰 스크래치를 남깁니다.
🔥 5. 화가 난다 화가 나
안 좋은 감정을 분출할 때 여자는 ‘짜증’이 먼저고 남자는 ‘화’가 먼저입니다. 남자가 여자친구 앞에서 화가 나는 것을 그대로 내보이는 것은 여자친구에게 느끼는 소중함이 고갈 됐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운전하다가 화나서 쌍욕이 튀어 나온다
- 혼자 분을 못 참아서 벽이나 키보드 등을 쾅쾅 친다
- 작은 일에도 화내고 씩씩거린다
- 물건을 툭툭 던지는 등 주변을 신경 쓰지 않는다
오늘은 남자가 헤어지고 싶을 때 나타나는 행동변화를 알아보았습니다. 이 모든 걸 다 갖고 있다면 차라리 헤어지자고 하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감정이 식었다고 해서, 사랑하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막 대해도 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마음이 식었다고 완전히 다른 남자가 되는 사람이라면 꼭 헤어지시고 더 좋은 사람을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